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약 2주 전부터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말했다. 미 현지시간 3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군사·정보상 민감한 사항이라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퇴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군을 전선에서 뺀다는 결정이 영구적인 건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 배당됐다. 형사25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도 맡고 있다. 군사법원에 기소된 현역 군인을 제외하고 중앙지법에 넘겨진 내란 혐의 사건을 사실상 전담하게 됐다. 대법원 예규상 관련 사건이 접수된 경우 먼저 배당된 ...
일본 사이타마현의 도로에서 지난 28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이 추락한 가운데 사흘이 지났지만 인명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 50분쯤 사이타마현 야시오시 교차로에서 갑자기 도로가 무너지며 지름 5m, 깊이 10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74세 남성이 타고 있던 트럭 한 대가 싱크홀로 추락했다.
일본에서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 이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딥시크에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가 '일본 영토인가' 물었더니, '중국 영토'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딥시크는 '독도는 누구 땅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 고유의 영토' 라고 답했다. 31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집권 자민당 주요 간부인 오노데라 ...
코스피가 31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을 뒤늦게 반영하며 2,51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9.43포인트(0.77%) 내린 2,517.3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한 뒤 딥시크 충격과 1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등을 한꺼번에 반영하며 하락세가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회담에서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구할 뜻을 밝혔다. 오늘(31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인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서) 미국의 이해와 협력을 요구하는 자세로 임할 ...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주말이 끝나면 다시 한번 찬바람이 내려오며 전국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서울과 인천, 서해5도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최대 5cm의 눈이 쌓일 수 있을 거라며, 이처럼 예보했다. 현재 수도권에는 눈구름대가 느리게 남하하며 내일인 2월 1일 새벽까지 영향을 미칠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