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에 추가관세를 발효하고 중국이 보복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일방적 관세 인상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 재판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의 필요성을 두고 검찰과 공방을 벌였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가 5일 진행한 이 대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키고 가자지구를 접수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가자지구를 사실상 통치해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곳곳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6일 ‘성장 우선’을 기조로 하는 집권 전략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정강이나 정책에서 볼 수 없었던 ‘기업 주도 선성장 패러다임’에 가까워 안팎에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성장 담론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가자지구를 미국이 오래 소유하면서 고급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도 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가자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사실상 영구 이주해야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뭐 지시를 했니, 받았니, 이런 (증인 신문의) 이야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
내란죄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모르쇠’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어떻게 저리도 뻔뻔스러울 수 있느냐”며 일침을 날렸다. 이 교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누리집에 글을 올려 “죽은 사람이나 다친 ...
대통령경호처가 12·3 내란사태의 사전 모의와 실행뿐만 아니라, 증거 인멸에 깊숙이 연루돼 있을 정황이 또 공개됐다. 내란 모의·실행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경호처에서 받은 ‘비화폰’(도청·녹음이 불가능한 휴대전화)을 비상계엄 해제 뒤 반납하자, 경호처가 ...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이 해제되기 전부터 “자료를 지우라” 등의 지시를 내렸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아울러 주요 인사 체포 등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의 실제 임무를 숨기라는 지시를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여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일본 정부는 미국의 일본 방위에 대한 “흔들림 없는 관여”를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등 일본에 유리한 약속을 ...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를 시도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1월 초에 작성한 휴대전화 메모에 이미 알려진 체포 대상자에 더해 최재영 목사의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12·3 내란사태를 수사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사태 때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조차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당 지도부는 공개적인 언급을 삼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빠서 헌재 재판 진행 상황을 ...